취미/위스키

탈리스커 10년, 술의 왕이란 별명을 지닌 위스키

까뉴 2024. 1. 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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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탈리스커입니다. 탈리스커는 스코틀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스카이섬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강렬하고 스모키한 피트 향과 바다의 소금기가 특징입니다. 1830년에 설립된 탈리스커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섬지역의 유일한 증류소로, 특이한 모양의 팟 스틸과 헤비리 챠링된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를 사용하여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탈리스커 10년은 탈리스커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45.8도의 도수로, 700ml 용량의 병에 약 80,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탈리스커 10년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많은 위스키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탈리스커 10년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으로 마셔도 맛이 좋고, 하이볼로도 맛이 좋은 위스키이니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탈리스커 10년과 관련된 재밋는 이야기가 있죠. 탈리스커 10년은 스카이섬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로, 바다의 소금기와 피트 향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스카이섬은 10년 이후 하이랜드로 편입되어 분류되고 있어서, 공식적으로는 하이랜드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리스커 증류소는 1830년에 설립되었는데, 당시 교회에서 저주를 퍼부을 정도로 완강한 반대를 했었습니다. 그런 저주 때문인지 1960년에는 증류소가 화재로 인해 불에 타면서 다시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탈리스커 10년은 보물섬과 지킬앤하이드로 유명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술의 왕’이라고 치켜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는 스카이섬에서 태어나서 탈리스커를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탈리스커 10년을 정말 좋아하고 가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행사할 때 6만원 후반대로 나올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쟁겨두고 마시는 편인 거 같습니다.

 

탈리스커 10년의 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Nose: 강한 피트 향과 바다의 소금기가 느껴지며, 바닐라, 카라멜, 허니, 과일, 플로럴, 스파이시 등의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집니다.

- Palate: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카라멜, 허니, 과일, 플로럴의 맛이 입안에 퍼지고, 스모키, 스파이시, 페퍼, 넛 등의 맛이 뒤이어 따라옵니다.

- Finish: 중간 정도의 길이로, 바닐라, 오크, 스모키, 페퍼, 넛 등의 향과 맛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탈리스커 10년은 스카이섬의 강렬한 매력을 담은 싱글몰트 위스키로,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피트 위스키 중에서는 피트 향이나 맛이 약한 편에 속하니, 피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처음 탈리스커 10년으로 입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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