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GTX-A 개통, 수서~동탄 이번달부터 시운전 개시

안녕하세요? GTX는 신도시 청약이나 부동산 가격을 뜨겁게 만들어줬던 이슈 중 하나였는데요. 이제 드디어 이번달부터 본격 시운전을 한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GTX는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를 말합니다.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해주는 아주 빠른 속도의 광역철도를 뜻합니다. 차량의 속도는 최고 180km/h로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도 안걸리는 초고속 열차입니다. 또한 기차 한 대당 최대 1,294명까지 수용 가능한 열차입니다. 아래는 차량사진입니다. 어떤가요? 깔끔해보이나요? 저는 얼핏 들었을 때는 ktx와 비슷한 구조를 띄고 있을 거라고 추측했었는데 사진을 보니까 일반 지하철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출처: 국토부 보도자료

 

사실 GTX가 개통이 되면 실질적인 강남 생활권으로 편입이 될 수 있을 만큼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 될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GTX 노선에 포함되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고 앞으로 본격적인 시운전과 더불어 본래 예정이었던 24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앞으로 상승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는 호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GTX의 노선도입니다. 알짜 노선들이 엄청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코레일이 SR에 일감 몰아주기에 불만을 가지고 14일 총파업을 한 걸 생각하면 GTX 노선도.. 어떻게 될지 모르겟네요.  

출처 : 경기도청

GTX-A는 이번 달부터는 실제 운행 구간인 SR 수서~동탄 선로에서 시운전에 본격 돌입하여 주행안전성, 주행저항, 지상설비연계동작시험 등 4개 항목을 시험 중에 있습니다.

 

현재, 규정에 따라 시운전은 10,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요구하지만 한창 안전성에 민감한 상황이다보니 좀 더 철저하게 확보하기 위해 3배의 거리인 30,000km 이상을 시운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시운전을 시작으로 종합적으로 GTX 신설 선로 및 시설등을 점검하여 연말부터 시운전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GTX-A의 24년 초 개통을 국민들이 강력하게 원하기 때문에 원 장관은 적기에 개통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원 장관은 시운전 점검을 마무리하며, “오늘 이렇게 GTX-A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보니 수서에서 동탄을 20분 내에 도달하면서도 조용하고 쾌적하게 운행되는 GTX 차량의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