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된다
연금저축(ETF) 2년차, 나스닥은 신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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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금저축(ETF)을 들어간지 2년이 지났다. 직장생활은 전직장 경력을 포함하면 벌써 3년차에 들어섰고.. 정신없이 일 배우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연금저축 ETF 투자란 연금저축 계좌에서 국내외의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ETF는 거래수수료가 저렴하고, 연금저축계좌에서 운용할 경우 매매차익이 비과세이다.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ETF는 다양한 지수를 추종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테슬라 지수 추종, 미국 S&P 500 지수나 나스닥 100지수 추종할 수 있는 ETF를 통해 해외주식에 투자까지 가능하다.
연 600만원까지 최소 13.5%~16.5%까지 세액공제까지 되면서 나스닥 혹은 S&P500(미국 상위 500개 기업)을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어쩌면 최고의 투자다. 중간 해지만 안한다면 말이다.
중간 해지시 높은 세금이 부과가 되는데, 연금저축계좌를 10년 이상 유지하지 않고 해지할 경우, 납입한 금액과 수익금에 대해 16.5%의 기타 소득세와 함께 여태껏 받았던 세액공제 해택을 다 뱉어내야한다.
전에도 얘기했듯이 결혼할 때나, 주택구매 혹은 자녀출산으로 큰 돈을 지출해야할 때가 많은데 연금저축에 묶여있는 돈이 많을 수록 그림의 떡처럼 보일 때가 많다는 것이다. 33살에 결혼한다고 가정했을 때 적어도 묶인 돈이 3000은 넘을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지한다. 난... 딱히 욕구가 없어져서 그냥 넣고 노후 대비나 하려고 한다.
S&P 500 에이 그거 투자해도 얼마 못 벌지 않냐? 나는 단일 주식으로 대박을 노릴 거다.
라고 생각을 할 수 있고 실제로 나도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워렌 버핏이 얘기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지수추종 투자자보다 잘 버는 경우는 잘 없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일과 투자 그리고 취미생활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아내기에는 시간이 역부족이기 때문에 지수추종 주식을 사고 본인의 삶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
월 33만원씩, 연 400만원을 연금저축 S&P500에 넣는다면 어떻게 될까?
기간 | 연평균 수익률 | 총액 |
10년 | 13.89% | 8,100만원 |
20년 | 7.47% | 20,400만원 |
30년 | 9.56% | 76,500만원 |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고, 세금 수수료 환율 등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그래프이다. 아무튼 시간에 따른 복리의 마술이 보이는가? 월 30만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복리로 쌓이고 쌓이다보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산술로는 알겠다. 근데 실제는 다르지 않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 투자한 내 계좌 사진을 올리려고한다. 큰 돈은 아니지만 2년간 700을 투자했고, 수익금은 150정도이다. 여기서 나스닥이랑 S&P500이 차이나는 건 매수시기에 따른 차이다.
아직 샤넬백 1개도 안되는 작고 귀여운 내 연금저축계좌이지만 30년이 지나면.. 얼마나 커질지 두렵다..! 이상 연금저축 2년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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