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에서 실패란 없는 카발란 포트 캐스크, 오랜만에 시음을 했습니다. 대만에서 숙성됐고, 4계절인 나라 특성상 위스키가 유럽에 비해 숙성이 빠른 편입니다. 술을 자주 먹으면 몸에 별로 좋지 못하기도 하고, 혼자 마시는게 오히려 좀 고독함을 늘려주는 것 같아 점점 멀리하다보니 집에 있는 술들이 손님이 오지 않는 이상에는 잘 마시지 않게 됐습니다. 이렇게 마시지 않다보니, 고도수에 익숙했던 목이랑 혀도 당연히 자극이 너무 쌔져 더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면세점에선 12만원에 구매했고, 국내 가격은 30만원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바틀은 58도로 굉장히 도수가 높아 한잔만 마셔도 위가 따가울 도수입니다. 은근 다들 고도수를 선호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맛의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서..
대만의 카발란 증류소에서 생산된 카발란 솔리스트 Ex-버번은 세계적인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이 위스키는 특히 그 달콤하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2005년에 설립된 비교적 젊은 증류소이지만, 대만의 아열대 기후는 위스키 숙성에 독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높은 습도는 맥아즙 내의 천연 당분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 당분은 발효 과정에서 에스터로 변환되어 대만 위스키 특유의 과일 향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면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와 같은 열대과일의 향미가 나타나는게 특징이죠. 또한, 대만 위스키는 현지 재료와 기술을 사용하여 섬에 토종인 마늘을 맥아즙에 첨가하여 풍부하고 흙냄새가 나는 풍미를 추가하고, 이는 종종 초콜릿이나 커피와 유사한..
이전에도 면세 불패라고 여겨지던 면세가격으로 22만원 정도 하던 카발란 비노가, 최근에 롯데 인터넷 면세 할인 혜택으로 11만원에 풀려서 엄청 핫했습니다. 저도 그 인기에 힘입어 11만원 정도에 구매를 하고 후기를 씁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는 대만에 있는 카발란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캐스크 스트렝스와 싱글 캐스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스크 스트렝스란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물로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병입한 것으로, 알콜 도수가 높고 강렬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싱글 캐스크란 하나의 오크통에서만 나온 위스키를 의미하는데, 같은 제품이라도 캐스크마다 맛과 향, 알콜 도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57.1도인데 높은 도수의 경우 60도를 넘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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