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근처 돼지국밥집 : 의령식당
어렸을 때부터 즐겨먹던 돼지국밥지금도 물론 돈이 많지는 아니었지만, 외식을 한 번 하게 되면 당장 통장 잔고부터 보게 되던 나의 어린 시절취업하고 돈을 벌고 국밥은 부담스럽지 않는 수준이 되었는데,괜찮은 국밥집을 꽤 많이 가봤지만, 그 시절 그 감성 그리고 그 맛이 나질 않았다. 부산에 온다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지 않을까?부산에 가게 된다면 국밥집에 가야겠다는 다짐이 있었지만, 흔히 기회는 오지 않았고이번 여행 때 우연히 기회가 생겼다. 어렸던 시절의 추억을 되새김질할 수 있을거란 막연한 기대와 생각을 품고부산역 근처 국밥 맛집이 아닌 최대한 로컬의 느낌이 나는 국밥집, 의령식당에 도착하게 됐다. 어린 시절 느끼던 국밥집의 정취가 물씬 느껴져 옛 생각이 떠올랐었고, 가격도 그 시절과 비교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