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도 "역행자에서 추천한 책" 중 하나인 인스타 브레인이다.
개인적으로 감사하다고 느낀게 우연히 읽은 역행자 덕분에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쓰고 책도 1주일에 한 번씩 읽고 긍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계기를 만들어 준 거 같다.
이 책은 한마디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인간의 뇌가 디지털 세계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삶의 여건은 분명 과거와 다르게 좋아지고 있고 바로바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과 불안을 느끼는 걸까? 바로 우리의 뇌가 진화하지 않아서이다. 우리의 뇌는 생물학적인 이유로 여전히 사바나 초원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1. 칼로리
왜 사람들이 비만에 걸리는 걸까? 기아나 굶주림이 이전 인류가 해결해야할 가장 강력한 위협이었고 자연스럽게 우리 뇌는 칼로리를 열망하도록 진화되었다. 하지만 돈만 있다면 무한대로 음식을 얻을 수 있으므로 현대 사회에서는 역설적이게도 이 열망은 오히려 득이 아닌 손해가 되었다.
2. 감정은 생존전략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보다 우세한데, 이는 부정적인 감정이 주로 생존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게 되면 우리는 생존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이 외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장기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의 뇌는 적응하지 못하고 생존 위협을 느껴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3.휴대폰에 뇌가 해킹되었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고, 주로 노력을 하고 결과를 획득했을 때 도파민을 얻고 더 나은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매커니즘이다.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매번 새로운 페이지를 볼 때마다 뇌는 도파민을 분비하며, 그 결과 클릭을 거듭하게 된다. 현재 페이지보다 새로운 페이지에 더 흥미가 있듯이 말이다. 또한,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읽었을 때보다 알림음을 들었을 때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중요한 내용일지도 모른다는 강렬한 갈망은 무슨 일이 생겼다 확인하위해 휴대전화를 집어 들게 만든다. 일례로 휴대폰의 아버지인 스티븐 잡스조차 자식들의 휴대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했을 정도이니, 그 중독성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휴대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방해하는데 그 이유는 블루라이트 자체가 낮에만 발생하는 빛이기 떄문에, 신체가 잠자리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쉽게 잠들지 못하게 활성화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도전과 우리의 뇌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다루고 있으며, 휴대폰 중독과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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