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행자에서 추천한 돈의 속성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일단 역행자 보고 개설했으니 죽이되든 밥이 되든 작가가 추천한 책은 다 읽고 리뷰를 남기려고 한다.
돈이란 무엇일까? 돈돈돈 삶을 살아가다보면 지긋지긋하지만 애증의 단어이다. 없으면 불편하고 벌어도 더 벌고 싶고.
돈은 사용자의 취미 선호도 등등 많은 부분들을 어떻게 소비하고 저축하는지에 따라 대변해준다. 당장 내 영수증만 봐도 어떤게 취미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돈은 사용자를 비추는 거울같은 존재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돈은 사용자를 비추는 거울이지만, 돈 자체가 사용자의 모든 모습을 대변해주지 않는데 역설적이게도 돈이 자신의 모든 것을 대변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이게 사람들의 실수라기 보다는 돈은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열을 뿜어내는데 사람들마다 이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이 있고 한순간 그걸 벗어나게 되면 충동에 휩싸여 섣부른 판단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돈과 관련된 문제의 상당수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일어나고 큰 돈을 벌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돈을 다루는 경험 즉 그릇이 부족하다면 본인 그릇만큼 돈이 남는다고 얘기한다.
그럼 무엇을 해야하나요?
바로 승산있다고 판단한 볼에 방망이를 휘두르는 거다. 실패를 하더라도 성공을 하더라도 일희일비하지 말고 꾸준하게. 사람이 무서워해야할 건 재산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재산이 그대로인 것이다. 꾸준히 경험하다보면 그릇이 넓어진다.
그릇이 커졌는지 안 커졌는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타인이 평가해준다.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 그릇보다 큰 기회는 오지 않는다. 본인의 그릇보다 큰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면 사기를 한 번쯤.. 고민해보자. 이 사회에선 쉽게 부자 될 수 없다. 아무튼 본인에게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 모두 결과적으로는 돈이라는 형태로 남게 된다.
주인공이 질문하고 조커라는 등장인물이 답변하는 식으로 문답식 내용이다보니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한 두시간이면 후딱 읽을 수 있으니 한 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재태크보다는 소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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